반응형 사색22 순전한 기독교 (1장 옳고 그름,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1. 인간 본성의 법칙사람들의 대부분의 행동은 사실 어떠한 기대에 의한 행동을 하거나, 만약 기대에 미치지 못한 행동을 했을때 그 기대라고 말하는 기준에 대해 왜 미치지 못했는지 해명하는 형태의 양식을 따릅니다.즉, 사람들 행동 이면에는 어떠한 기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기준은 행동에 대하여 이 행동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일종의 합의입니다.사람들은 이러한 옳고 그름에 대한 법칙 혹은 규칙을 ‘자연법’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런 자연법을 보통 중력법칙이나 유전법칙, 화학법칙 등을 가르켰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사상가들은 옳고 그름에 대한 법칙 즉 자연법이라고 부른것은 인간 본성의 법칙이라는 뜻에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체는 중력 법칙에 따를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할 수 없어도 인간은 ‘인간.. 2024. 6. 9. 영원한 '하루'의 기쁨 영원한 ‘하루’의 기쁨 “유한하기에 유한한 하루에 감사하고 유한하기에 아름답다.”라고 하는 말은 나도 많이 들어봤고 유한함도 분명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는 것에 공감을 너머 동의한다. 그치만, 유한함에 심취해 영원함을 인정하지 않거나 영원함을 꿈꾸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못 판단한 것이다. 진정 유한함을 알수록, 유한함에 더 깊게 생각하고 날카롭게 인식할수록 결국 유한한 우리는 영원함을 추구하고 갈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나도 모르게 영원함을 소망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자신의 자아와 존재 그리고 특별히 사랑하는 존재들이 영원히 소멸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자가 있는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 존재는 악의 존재들..) 그리고 그런 유한한 세계 속 주어진 하루에도 분명 느낄 수 있으며 실존하는 감사와 .. 2024. 5. 25. 우리 내일 밤 7시에 서울역 2번 출구에서 만나자(히브리서 11장 1절 ~ 3절) 내일 밤 7시에 서울역 2번 출구에서 만나자는 약속은 놀랍게도 시공간을 초월하는 약속이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오늘의 시간에서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의 시간을 약속한 것이고 내가 오늘 서울역 2번 출구에 있지 않지만, 내일 서울역 2번 출구에 약속한 사람이 있을거란 사실을 보지 않고도 가지 않고도 그 시간이 되기도 전에 이미 이룬 것인데, 이 약속이 성사될 수 있음은 내가 약속한자를 신뢰하고 믿기 때문에 가능하다. 길을 가다 처음 보는 낯선사람과 우리는 약속을 하지 않는다. 신뢰하고 믿지 않기 때문이다. 이 단순하지만 흔한 일상 속 '약속'에서 우리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놀라운 '약속'들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인류 전체, 인간과 신의 관계에서 확장한다면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는 '죽음' 라는 시점(미래.. 2023. 12. 18. 어떤 사랑을 받았고, 어떻게 사랑해야하는가. 요한일서(1~5장)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 요한일서2:9빛 가운데 있다 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 요한일서2:11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운 가운데 있고 또 어두운 가운데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어두움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니라 요한일서3:15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6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한일서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완전한 교제 가운데 진정으로 사랑하신 두 분,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님을 보라.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그 완.. 2023. 12. 13.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