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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20

정치찌개 끓이는 법 정치찌개 끓이는 법 ‘정치’는 ‘참치’와 비슷한 어류의 일종으로 ‘천치’들에게 ‘나잇살’과 ‘눈칫밥’을 먹여 양식해 낸다. ‘정치’들이 자생하는 곳은 ‘서해’에서 한강을 타고 동해 쪽으로 오다 보면 ‘여의도’라는 섬이 있는데, 그 섬 한가운데 있는 ‘국해’라는 곳이다. △요리법 1.‘정치’를 요리하려면 먼저 손질을 해야 한다. ‘정치’의 배를 따면 ‘위’의 일종인 ‘재위’와 ‘폐’와 비슷한 ‘부패’가 나온다. ‘부패’는 크기는 엄청나게 크지만 먹을 수 없는 부분이므로 버리도록 한다. ‘정치’의 눈은 ‘정치개혁안’이지만 이 물고기는 장님이므로 있기는 하지만 전혀 쓸모 없는 부위다. 역시 버리도록 한다. 다음으로는 비늘을 벗겨야 하는데, 정치의 비늘은 ‘국민유린’이라고 해서 먹기 좋지 않으므로 버린다. 2... 2018. 6. 10.
BLEED - EPIK HIGH 화가 나.겨우 가사 한 줄 적는데 며칠 밤을 새.할 말이 넘치던 10년 전과는 다르게.갈수록 하고 싶은 말과 해도 되는 말이 줄고기대와 무거운 책임감만 따르네.지금 내 현주소는 절벽 위 번지.공포에 질려 입 다물고 떨어지던지외마디 비명조차 아름답게 질러야 할 때야.참 그립네.밑바닥에서 탑을 쌓던 때가. 가진 게 없어 했던 그때와뺏길까 봐 하는 지금.잃을 게 없던 그때와잃은 게 더 많은 지금.지금을 바랬던 그때와그때를 바라는 지금.Man, it’s killin’ my vibeand trippin’ up my rhythm.이젠 더 뛰어올라봤자 just a ceilin’.머리만 아플 일.환상이 벗겨지는 경지에 섰지.이제 내게 언더와 오버의 의미는never understood and always overthin.. 2017. 11. 2.
개화(開花) - EPIK HIGH My child, when you follow 내가 밟은 길을 잘 봐둬 언젠가는 너의 옆에 걷지 못할 거야 여기 발자국을 남겨둬 보고 피해 편한 길을 택한 사람들을 따라가렴 그게 답이기에 물음표처럼 구부러진 내 길은 그저 무수한 문제만 낳기에 나를 보고 꿈꾸는 너의 그 꿈은 깨고 보니 악몽이 아니길끝까지 달려 와보니 내가 찾던 영원, 치유, 답을 닮은 건 not a thing 이 길은 내가 달리던 이유였던 가족도 앗아가버렸어 어쩌면 출발을 알리던 총성은 내 등을 향한 거였어잘 들어 온 세상이 너를 환영해도 그 세상이 너를 버릴 테니 gotta let go 늦기 전에 Cuz I've been there before. 눈에 보이는 건 화려해도 don't be fooled by the diamonds and .. 2017. 11. 2.
제주,비 - 이길승 사면에 내리는 비는온 땅을 적시는 비는피할 수 없는 위로 사면에 내리는 비는온 땅을 적시는 비는피할 수 없는 축복 사면에 내리는 비는온 땅을 적시는 비는피할 수 없는 사랑 사면에 내리는 비는온 땅을 적시는 비는피할 수 없는 진실 그대의 한숨 위로숨겨진 아픔 위로상처 난 가슴 위로길 잃은 마음 위로 사면에 내리는 비는온 땅을 적시는 비는피할 수 없는 안식 사면에 내리는 비는 온 땅을 적시는 비는피할 수 없는 평화 그대의 한숨 위로숨겨진 아픔 위로상처 난 가슴 위로길 잃은 마음 위로 사면에 내리는 비는온 땅을 적시는 비는피할 수 없는 안식 사면에 내리는 비는온 땅을 적시는 비는 피할 수 없는 평화피할 수 없는 위로피할 수 없는 사랑피할 수 없는 안식피할 수 없는 평화 201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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