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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영혼에 대한 생각들...14

벌거벗은 운명을 무엇으로 덮는가(창세기, 선악과, 부끄러움) 벌거 벗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온전한 인간(원초적이며, 근원적인 상태의 인간)창세기 2 장 19절 KRV[19]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창세기 2장 25절 KRV[25]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태초에 창조된 인간은 온전한 육신과 살아있는 영을 지닌 존재였다. 아담은 사물들을 어떠한 왜곡 없이 온전히 바라보며 그 사물을 명명하는대로 사물의 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모든 기준은 하나님으로 부터 오며,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하고 교통하는 관계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사고하였다. 아담의 자아는 온전히 하나님의 자아로 위탁되어 있고.. 2025. 1. 18.
스크루테이프의 편지(Clive Staples Lewis) 해설 1번째 편지(만물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논증적인 것은 하나님)하나님의 섭리와 진리는 가장 과학적이고, 논증적이다.→ 실제로 많은 물리학자들은 신을 믿게된다.사물의 본질을 알기 위해 깊게 사색할 수록 하나님을 알아야 함을 알게 된다.따라서, 사탄은사물의 본질을 겹겹히 덮고 있는 껍데기(전문용어, 사회학, 피상적, 현상, 허구의 경제)만 바라보게 해야한다. 그곳에서 인간들이 헤어나오지 못하게 해야한다.예전 인간들은 말과 행동이 일치해서, 그리스도의 진리가 논증적으로 입증이 되면 구원받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그것 자체를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논증거리를 계속 양산하고 본질을 안보이게(복잡성을 높여서) 하여 시선을 분산시켰다.이성(=옳고 그름을 알 수 있는 이치)이 진정 깨어나서 진짜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결국 이.. 2024. 12. 22.
순전한 기독교 (1장 옳고 그름,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1. 인간 본성의 법칙사람들의 대부분의 행동은 사실 어떠한 기대에 의한 행동을 하거나, 만약 기대에 미치지 못한 행동을 했을때 그 기대라고 말하는 기준에 대해 왜 미치지 못했는지 해명하는 형태의 양식을 따릅니다.즉, 사람들 행동 이면에는 어떠한 기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기준은 행동에 대하여 이 행동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일종의 합의입니다.사람들은 이러한 옳고 그름에 대한 법칙 혹은 규칙을 ‘자연법’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런 자연법을 보통 중력법칙이나 유전법칙, 화학법칙 등을 가르켰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사상가들은 옳고 그름에 대한 법칙 즉 자연법이라고 부른것은 인간 본성의 법칙이라는 뜻에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체는 중력 법칙에 따를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할 수 없어도 인간은 ‘인간.. 2024. 6. 9.
영원한 '하루'의 기쁨 영원한 ‘하루’의 기쁨 “유한하기에 유한한 하루에 감사하고 유한하기에 아름답다.”라고 하는 말은 나도 많이 들어봤고 유한함도 분명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는 것에 공감을 너머 동의한다. 그치만, 유한함에 심취해 영원함을 인정하지 않거나 영원함을 꿈꾸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못 판단한 것이다. 진정 유한함을 알수록, 유한함에 더 깊게 생각하고 날카롭게 인식할수록 결국 유한한 우리는 영원함을 추구하고 갈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나도 모르게 영원함을 소망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자신의 자아와 존재 그리고 특별히 사랑하는 존재들이 영원히 소멸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자가 있는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 존재는 악의 존재들..) 그리고 그런 유한한 세계 속 주어진 하루에도 분명 느낄 수 있으며 실존하는 감사와 ..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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