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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6/07/08 (1)
Limky 삽질블로그
영원한 반석 이방인의 첫 문장을 빌려 쓰지만,나는 실존주의의 대가 알베르 카뮈가 아니다. 어머니가 죽었다. 몸은 한 줌 가루가 되어 흩어졌다. 그것으로 끝이라면, 카뮈는 옳았을 것이다.하지만 나는 안다. 어머니가 남긴 흔적—그 흔적이 내 영혼에 새긴 자국은, 불에 타지 않는 다는 것을. 재는 육신의 몫이지, 사랑의 몫이 아니다. 카뮈라면 여기서 멈췄을 것이다. 남는 것은 없다고, 인간은 결국 원자로 돌아가 때로는 먼 지가, 때로는 거름이 되어 흩어진다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어머니를 그렇게 흩 어지게 둘 수 없다. 그 거부 자체가 답이었다. 흔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흔적을 새긴 것—영혼—도 사라지지 않는다.인간에게 영혼이 있다는 것을, 나는 논증이 아니라 직관으로 먼저 알았다. 그러나 이제..
사색/영혼에 대한 생각들...
2026. 7. 8. 20: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