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용어 - Legacy 시스템이란?

안녕하세요. Limky 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IT용어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Legacy 시스템 이라는 용어인데요. Legacy 시스템이란 무엇일까요?

 

일단 아래 위키백과에서 참고한 내용을 먼저 보면 바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레거시 시스템(legacy system)은 낡은 기술이나 방법론,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을 말한다. 이는 현대까지도 남아 쓰이는 기술을 부르는 말일 수도 있지만, 더이상 쓰이지 않더라도 현대의 기술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포함한다.

예를 들어 미국 항공우주국의 스페이스 셔틀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기술을 쓴 부품을 계속 써왔다. 안정성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부품을 새로 개발하는 것은 너무 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품을 1970년대 기술로 계속 만들어 써온 것이다.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레거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에 잠재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1] 예를 들어 오래된 하드웨어를 위해 설계된 소프트웨어의 경우, 새로운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도록 하기 위해서 에뮬레이션이나 하위 호환성을 구현해줘야 할 수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위키백과에서는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예시를 들었는데요. 저는 IT분야에 대한 예시를 들고 이번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비싼 돈을 들여 A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A라는 시스템은 당연히 그 당시 회사 및 현업 부서의 니즈에 의해서 구현되었으며 비즈니스 적인 로직이 많이 녹아져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고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A시스템을 고도화하거나 아니면 A시스템이 아닌 B시스템으로 탈바꿈을 해야한다고 치자..

 

만약 B시스템으로 아예 새로 구축을 해야 하는 경우 여러가지 이슈가 있다. 바로 프로젝트에 필요한 예산과 투입되는 수많은 인력을 충당하기 어려운 경우, 또 과거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해당 니즈가 지금까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 사용을 해야하는 경우, 또는 기존 시스템이 너무 복잡해서 분석조차 어려운 경우... 이런 다양한 이슈 때문에 A시스템을 완벽하게 걷어내고 B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이런 경우, A시스템을 그대로 두고, 현재 필요하거나 새롭게 구현해야하는 부분을 B시스템에 구현하고 A시스템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다. 이런 경우 A시스템을 Legacy 시스템이라고 흔히들 통칭해서 부른다.

만약, A시스템을 아예 없애버리고, 시스템을 종료할 수 있다면.... A시스템을 AS-IS시스템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