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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금융IT

[금융IT] 이상감지시스템 FDS(Fraud Detection System)

by Lim-Ky 201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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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감지시스템 FDS (Fraud Detection System)란?


저도 금융IT를 공부하면서, FDS를 알게 되었고, 이번 시간은 FDS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영어 그대로 이상 감지 시스템, 즉, 사기 금융거래 방지 시스템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사기 금융 거래나, 이상 금융 거래에 관한 Data나 흐름을 빅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분석하여, 수백만건의 거래를 비교해 사기금융거래와 같은 유사한 거래가 발생할 경우 이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캐치하는 보안 시스템입니다. 


금융 거래 보안 시스템 입니다. FDS가 갑자기 화두가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실 갑자기 화두가 된 것이 아닙니다. 예견된 보안시스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과 편리함, 용이성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금융거래가 많아지고, 피싱, 파밍 및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이상전자금융사고 발생률도 자연스럽게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이를 사전에 방지하는 보안 시스템이 필요해 진 것이죠. 그렇다면 국내에선 이런 사기 금융 거래, 이상 금융 거래에 대한 보안 시스템이 없었을까요? 당연히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방식이 조금 달랐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기존에 존재했던 보안 시스템에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빨간 박스로 표시된 C:사용자 단말 구간에서 이상 금융 거래가 발생되고, 이 후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대응이 늦어지고, 문제의 책임을 사용자 단말 구간에 책임으로 부담하는 정책을 취했기 때문에 사용자가 이상 금융 거래에 관한 입증을 직접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됐고, 이로 인해 사용자에게 불합리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 책임전가를 하면서까지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낮은 사고율과 사고 금액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 보안 규제가 엄격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는 OTP, 공인인증서관리, 직접 개인 서명 등 보안절차가 까다롭습니다. 반면 북미에 경우는 국내와 정반대되는 보안 정책을 가져갑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 우선순위에 두어서 간편 프로세스로 시장 및 거래 규모 확대를 꾀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금융 거래 환경이 조성되면서, 정부도 국내 규제를 완화하고 간편결제 확대 등 좀 더 유연한 보안 정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FDS가 더욱 중요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FDS 구축 추진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2016년 말까지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독려하면서, 18개 시중 은행과 31개 증권사들은 FDS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FDS 시스템으로 선두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FDS 시스템에 빅데이터를 적용하고 딥러닝을 더 강화하는 등 고도화된 FDS 시스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Hybrid FDS 시스템은 대량의 이상 금융거래 데이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이 체계화한 이상 금융 거래 규칙과 금감원의 금융 거래 블랙리스트까지 입력하여 탐지능력이 더욱 강화됬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탐지율은 93% ~ 99%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다른 경쟁 금융사, 은행사, 카드사 등 딥러닝을 기반으로한 FDS 적용을 검토하며, FDS운영에 대한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 기사를 참조하여 요약하였고, 아래 기사에 더욱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lucy7599.tistory.com/495

http://m.kisdi.re.kr/mobile/colm/pro_view.m?seq=31808&category=P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24/2014052401547.html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5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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